식중독 위험 문자로 알린다

양천구, 하절기 식중독예방 위한 ‘식중독지수 문자서비스’ 식품접객업소에 9월까지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접객업소 영업주에게 식중독 위험 수준을 알리는 ‘식중독지수 문자서비스’를 오는 9월 말까지 운영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식중독지수’가 10 이상인 경우 양천구 보건소는 2400여개소의 식품접객업소에 식중독지수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 식품접객업소 이외 사업체, 병원 및 뷔페 등 집단급식소에는 서울시가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식중독지수’는 기온과 습도의 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백분율로 수치화해 나타내는 것으로 기상청에서 매일 예보하고 있다.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별 지수를 확인할 수도 있다. ‘식중독지수’가 ▲30미만이면 ‘관심’ 단계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은 낮으나 음식물 취급에 주의가 필요하다. ▲30이상 60미만은 식중독 발생 중간인 ‘주의’ 단계, ▲60이상 90미만이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고’ 단계, ▲95이상은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위험’ 단계로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식중독지수 문자서비스’를 통해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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