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고소女, 거짓말탐지기 조사서 ‘거짓’…이진욱은 ‘판독불가’

배우 이진욱. /사진=스포츠투데이DB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여성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가 '거짓'으로 나왔다.서울 수서경찰서는 21일 이씨와 고소인 A씨에 대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한 결과 이씨는 '판독불가', A씨는 '거짓' 반응이 나왔다고 29일 밝혔다.경찰은 이번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와 더불어 앞서 확보한 이씨와 A씨 진술 및 증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4일 이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는 4차례 경찰에 출석했다. 21일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 '거짓' 결과가 나오자 26일 4차 조사 때 무고 혐의를 시인한 바 있다. 당시 A씨는 이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그동안의 주장을 뒤집어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였고 사건 당일 강제적인 일은 없었다는 취지로 자백했다.A씨의 자백에 따라 이씨는 성폭행 혐의를 벗게 될 것으로 보이고 A씨는 무고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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