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시큐어, 생체인증 시장 본격 진출

정우영 위닝아이 대표(왼쪽), 이상헌 한컴시큐어 대표(가운데), 정희석 파워보이스 대표(오른쪽)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한컴시큐어는 생체인식 전문기업 '파워보이스', '위닝아이'와 기술협약을 맺고 생체인증 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국내 최초로 파이도(FIDO) 국제 표준 UAF 및 U2F 인증을 획득한 한컴시큐어는 FIDO 표준 기술이 적용된 생체인증 플랫폼 솔루션 '제큐어패스(XecurePass)'에 화자인식(파워보이스)과 비접촉 지문인식(위닝아이), 장문(손바닥, Palmprint)인식 기술을 추가해 올 하반기 내에 생체인증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화자인식기술은 다른 생체인식기술에 비해 사용이 편리하고, 생체정보가 유출되더라도 손쉽게 폐기하고 다른 언어로 재등록 할 수 있어 안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위닝아이의 비접촉 장문인식 기술은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로 고해상도 지문과 장문(손바닥)을 인식하는 기술이다. 장문의 특징점 약1000개를 추출해 인식하기 때문에 홍채인식(특징점 약250개)보다 약 4배정도 정확하다는 강점이 있다.이상헌 한컴시큐어 대표는 "모바일 인증결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향후 접촉지문, 홍채, 안면인식 등으로 생체인증 기술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생체인식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인증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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