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일 강남역에 위워크 국내 1호 사무실 개소
▲출처=위워크사(WeWork)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서울시가 1만 여개 기업을 회원사로 둔 세계적인 공유기업 위워크(WeWork)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스타트업 육성과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서다. 시는 27일 박원순 시장이 위워크사의 공동창업자인 미구엘 맥켈비(Miguel McKelvey)를 만나 시의 혁신 및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위워크 국내 1호 사무실은 다음달 1일 강남역에 문을 연다.시는 위워크가 제공하는 공간 및 스타트업 창업 지원프로그램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워크 공동창업자인 미구엘 맥켈비는 “위워크는 전 세계 100개 지점에 입주한 다른 멤버들 간 네트워킹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동록 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창업허브, 글로벌 창업센터와 위워크의 공간, 커뮤니티 지원 서비스의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하기 좋은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위워크(WeWork)사는 2010년 설립돼 전 세계 30개 도시에 100개 이상의 지점을 둔 세계 최대의 사무실 공유 서비스 기업이다. 약 1만개 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기업들 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 제공 및 커뮤니티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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