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복날 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

독거노인가정에 전할 삼계탕 만들기 봉사활동 진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홈쇼핑이 중복을 앞두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한 '사랑의 삼계탕'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구내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부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진행하고 있는 저소득층 생계 지원 복지사업의 일환이다. 복날 대표 보양음식인 삼계탕을 전날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영등포 관내 소외계층 독거노인 200가구에 전달했다.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은 오전 9시부터 영등포구청 별관 희망수라간에서 5시간에 걸쳐 삼계탕 재료 손질부터 조리, 포장까지 직접 참여했다. 삼계탕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밑반찬 4가지와 수박도 함께 준비했다. 오후에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른들을 고려해 영등포 관내 독거노인 가구에 직접 배달하고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번 나눔행사 기금은 지난 18일 롯데홈쇼핑과 SBS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신의 직장'이 연계한 '신의 직장·잠깨쑈' 특집 생방송을 통해 마련됐다. 배우 신현준, 개그맨 이수근 등 출연 연예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상품들을 라이브방송에서 선보이며 판매금액 전액을 삼계탕 만들기 위한 재료구입 등에 활용했다. 행사는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됐다. 희망수라간은 작년 6월 나눔릴레이를 통해 모인 후원금 6000여만원으로 영등포구청 별관 내에 마련된 조리시절이다. 매달 2~3회 영등포구 저소득 가정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직접 반찬 만들기에 참여해 영등포 관내 독거노인 300여 명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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