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문화예술단 주최, 명산정사 간단한 열무국수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산골 고즈넉한 숲속에서 아름다운 음악회가 열린다.곡성문화예술단에선 오는 7월 30일 오후 7시부터 120분 간 곡성군 오곡면 명산리 명산정사에서 산골 나눔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숲속 솔향기를 맡으며 대숲에 이는 바람소리, 윤동주 시인의 별헤는 밤처럼, 아름다운 산골에서 별을 쳐다보면서 함께하는 사랑나눔음악회로 열리게 된다.사랑나눔음악회는 곡성에서는 맨 처음 시도되는 숲속음악회로 명산정사에서 장소와 맛있는 열무국수를 제공하고 예술단체에서 공연을 주관, 행정에서 협조하는 형식이다.특히 음악회는 관람객이 간단한 저녁과 음악 감상,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는 행사가 진행, 색다른 음악회로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산골나눔음악회는 숲 향기를 맡으며, 7080 포크와 국악, 대중가요, 합주 등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로 진행된다.이날 사랑나눔음악회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함께 나누워 먹는 portluck party (포트럭파티)형식으로 열리는데, 관람객과 참여자가 한 가지 음식을 만들어 와서 함께 나누어 먹고, 천원 기부운동 등 나눔과 사랑의 음악회로 꾸며진다.이번 음악회는 정기적으로 열리는 솜사탕음악회로 곡성문화예술단의 정기 행사인 매년 가족사랑음악회와 사랑나눔음악회로 구성, 회원과 주민 간 문화를 통한 소통의 장으로 개최되는 행사다.특히 사랑나눔음악회는 곡성문화예술단 주관으로 종교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고 명산정사에서 주민들을 위해 간단한 음식과 장소를 제공하게 된다.찾아오는 길은 오곡면 명산리 마을회관에서 약 1.2km 정도 직진하면 산골 고즈넉한 명산정사(061-362-3777)가 나온다.공연관람을 위해서 차량이 없는 주민을 위해 명산리 마을회관에서 명산정사까지 차량을 운행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한다.공연에 대한 자세한 것은 곡성문화예술단(010-2273-8010)이나 곡성군 관광문화과, 오곡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