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민기자
▲한화디펜스는 20일 신(新)비전 선포식을 열고 2020년 매출 1조2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화디펜스는 '신뢰할 수 있는 디펜스 솔루션(Defense Solution)을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방위산업 리더'를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매출 1조2000억원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2025년에는 매출 2조3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종합방산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미래상도 제시했다. 한화디펜스는 각 사업부문이 비전 목표를 확실히 달성할 수 있도록 ▲Stand-alone가치 제고 ▲시너지 극대화 ▲미래사업 준비라는 '3대 추진 전략'을 설정, 이를 중점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우선 한화디펜스는 국방 정책과 연계해 안정적인 물량을 유지하고 추가 물량 수주를 통해 현재 수행 중인 사업 규모를 더 키울 예정이다. 또한 한화그룹 내 방산 3사(㈜한화, 한화테크윈, 한화탈레스)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사업영역을 넓혀가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공동마케팅으로 해외 수출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신현우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한화디펜스는 한화그룹의 핵심 성장축인 방산 부문의 주력회사로서 그룹이 '글로벌 방산 탑티어(Top-Tier)'로 성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열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격려했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