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토란대학,6차산업 실현 위한 선진지 견학 나서

‘스마트한 농업인의 첫걸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선6기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스마트한 농업인의 첫걸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곡성토란 재배와 가공산업 및 6차산업을 활성화하고자 곡성토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 시작한 제1기 곡성토란대학은 토란 재배농가뿐만 아니라 평소 농산물 가공산업에 관심이 많은 귀농인들과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15일에는 교육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다각화·다기능농업으로 6차 산업을 성공리에 실현하여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전북 진안군 영농조합법인 애농(대표 천춘진)을 방문하여 가공상품 개발, 농산물 유통·판매 시스템을 중점으로 견학을 실시하였다.
교육생들은 1차 농산물 재배지와 음식점 방문, 체험프로그램 실습과 천춘진 박사의 강의를 들으며 막연하게만 여겨지던 6차산업의 구조를 실감나게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곡성토란대학은 지역자원과 연계한 농촌관광, 농장설계와 농장디자인, 서비스농업과 네트워크 등 농산물 가공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교육하고, 교육생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곡성토란대학을 통해 행정과 농업인이 협업하여 곡성군 토란산업의 발전방안을 함께 강구하고 모색해 나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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