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온라인 입찰시스템 온비드를 통한 기부공매를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입찰 참가자 선착순 500명에게는 아이스크림 모바일 쿠폰을, 낙찰자 전원에게는 커피 모바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이번 공매에는 부산에 기반을 둔 유관기관 등의 참여로 골프백(BNK부산은행), 선수 사인 야구배트(롯데자이언츠) 등이 나왔다. 캠코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후원기관 등이 기부한 중고 물품, 미사용제품 118점과 노트북, 드론 등 신상품 28점도 나와 시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입찰에 부쳐진다. 이상호 작가(영산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교수)의 작품 ‘자! 가자!’도 함께 공매된다. ‘자! 가자!’는 애벌레를 통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간의 인생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2011년 해운대 아트센터에서 열린 작품 초대전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이번 기부공매에서는 지난 6월 차세대 온비드가 오픈하며 새롭게 도입된 ‘호가’ 입찰방식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최고가 낙찰방식이 하나의 물건에 1회만 입찰가를 제시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호가제는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다른 참가자의 입찰금액을 보고 입찰금을 수차례 올려 제출할 수 있다.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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