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두산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3063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33.2% 증가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2514억원으로 같은 기간 1.5% 줄어들고, 당기순이익은 1812억원으로 767.0% 증가했다. ㈜두산만 별도기준으로 보면 2분기 매출은 5850억원, 영업이익은 51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영업이익은 27.9%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두산 관계자는 "전년도 선제적 구조조정 효과로 자회사들의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이어 2분기 실적 개선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자체사업 매출도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통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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