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부터 현대차 아반떼, 기아차 스포티지.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현대기아자동차 올해 상반기 유럽 시장에서 49만117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15일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는 26만1586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기아차도 22만9585대가 팔려 전년 대비 14.8% 늘어났다. 현대기아차 점유율은 6.1%를 차지해 전년 대비 0.2%포인트 올랐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점유율은 각각 3.2%, 2.8%를 기록했다. 유럽 시장에서 판매된 전체 자동차 대수는 809만870대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현대기아차의 상반기 판매 증가율은 유럽 전체 증가율보다 3.2%포인트 웃돈다.현대기아차 6월 판매량은 8만9101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4만7755대, 4만1346대가 팔렸다. 전년 대비 각각 12.7%, 13.9% 늘어났다. 점유율은 5.9%를 기록해 전년 대비 0.3%포인트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점유율은 각각 3.2%, 2.7%다. 유럽 시장에서 지난달 판매된 전체 자동차 대수는 150만7303대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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