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니스 혁명기념일 축제에서 트럭 군중에 돌진…30여명 사망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프랑스의 해안 도시 니스에서 14일(현지시간) 혁명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거리에 나온 군중을 향해 트럭이 돌진하면서 30여명이 목숨을 잃고 10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럭 운전자 역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NN방송은 이날 니스 시장이 긴급성명을 통해 축하 행진 도중 이같은 사건이 발생했다며 주민들에게 집에 머물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럭이 군중을 향해 돌진하는 동안 경찰과 트럭 사이에 총격전이 전개됐다. 이번 사건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등 테러 단체의 소행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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