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새 지도부는 새누리당 혁신의 상징이 될 것'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가운데)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김보경 기자]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새 지도부는 새누리당 혁신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전국위원회 인사말을 통해 "새 지도부는 혁신과 민생, 통합의 새로운 시작이다. 새 리더십을 기반으로 보다 통합적·효율적으로 변화할 것이라 믿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날 전국위를 통해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도입 등 8·9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당헌당규 개정에 나선다. 그는 "새누리당이 나가야 할 방향은 확실하다.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것 바로 그것이다. 신뢰 회복의 방법도 확실하다. 새누리당이 변하는 것이 혁신"이라며 "모든 것을 다 바꾸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만 하는 절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국민과 더 소통하고 국민 바람을 정치에 반영하고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신뢰와 정권 재창출이라는 미래를 만드는 건 우리들 자신"이라며 "새누리당의 주역들이 미래에 대한 각오를 단단하게 다진다면 가는 길은 험난할지언정 반드시 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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