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목표가 8.4만→8.8만원 상향
[아시아경제 이승도 기자] 삼성증권은 13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 효과와 지식재산권(IP) 기반 모바일게임 출시가 예정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2분기 연결기준 NHN엔터테인먼트의 예상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7.9%, 53.7% 증가한 2198억원, 141억원으로 전망했다.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퍼블리싱 게임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웹보드게임의 규제 완화 효과로 전체 PC게임과 모바일게임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페이코 관련 마케팅 비용은 효율화 기조에 따라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지출만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3분기부터는 갓오브하이스쿨, 라인 러시, 앵그리버드 등 유명 IP 기반 게임 출시도 집중되면서 게임 매출의 상승세가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오 연구원은 “현재 NHN엔터테인먼트의 시가 총액 1조3000억원에서 자산 가치 1조원을 제외한 영업가치는 3210억원 수준으로 이를 기준으로 한 조정 주가수익비율(PER)은 여전히 5.2배에 불과하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회사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승도 기자 reporter8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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