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핀테크 블록체인 해커톤'에서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첫번째줄 오른쪽 네번째)과 곽영기 기업은행 핀테크사업부장(첫번째줄 오른쪽 여덟번째)이 수상자를 포함한 참가자들과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기업은행)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IBK기업은행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함께 개최한 블록체인 아이디어 경진대회 '핀테크 블록체인 해커톤'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해커톤에서는 전자상거래 수출서비스를 선보인 '바이오고스(BloGOS)'팀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한 자가인증 시스템을 발표한 '에스포(S4)' 팀이 최우수팀에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블즈(프라이빗 블록체인 결재 및 지불 시스템) ▲체인리액션(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NOTAS(중고차 공정거래 플랫폼) 등 3개 팀이 선정됐다. 지난 9일부터 1박일 동안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경진대회 본선에는 총 12개 팀이 참가했다. 최우수상 2개 팀에는 각 300만원, 우수상 3개 팀에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이오고스 팀은 기업은행 해외오픈마켓 수출대금 결제서비스인 페이고스(P@YGOS)를 심층 분석하고 블록체인을 통한 보완책을 제시했다는 점이 돋보였다"며 "수상기업에게는 IBK금융그룹 핀테크 드림 랩(Dream Lab) 육성프로그램 지원 등 사업화 지원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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