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프렌즈 페이스북페이지 제공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한 SNS 업체가 캐릭터 상품을 담은 이른바 '럭키 박스'를 싸게 판다는 소식에 서울 강남대로에서 수백명이 2주째 밤샘 노숙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만원짜리 '럭키박스'에는 최대 13만원 상당의 ‘카카오 프렌즈’ 제품이 무작위로 들어있다. 매장 오픈 30분 전, 추첨을 통해 당첨된 100명은 돗자리를 펴고 매장 앞에 앉아있고, 일반 입장을 하기 위해 줄 선 사람들도 600 여명이나 있었다. 원하던 인형을 뽑은 고객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특히 고가 제품이 당첨되면 되팔기만 해도 돈을 벌 수 있기에 지난 2일 문을 연 이후로 하루에 평균 고객 1만 명 정도가 몰려들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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