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독일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로 유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이 독일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S&P는 "독일의 경제적 다양성은 대형 경제·금융 충격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향후 2년 정도는 독일 신용등급에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P는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이 서서히 낮아져 2019년 61%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독일의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2010년 81%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S&P는 다만 내년에 예정된 연방 총선 때문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