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감]위안화 약세 우려…상하이 0.95%↓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8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0.95% 하락한 2988.09로 거래를 마쳤다. 브렉시트 우려에도 지난주 꾸준히 상승하며 3000선을 돌파했던 상하이지수는 2일간 하락했다. 위안화 가치가 5거래일 연속 절하되면서 자본유출과 경기둔화 우려가 커졌다. 모든 부문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중국공상은행이 6% 넘게 급락하는 등 금융주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페트로차이나(-0.5%), 시노펙(-1.2%) 등 에너지주도 대부분 내림세를 나타냈다. 미라바우드 아시아의 앤드로 클라크 이사는 "위안화 약세가 가시화하면서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커졌다"면서 "브렉시트에 따른 변동성에 관심을 빼앗겨 중요한 이슈들이 무시돼왔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