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KEB하나은행, 해외투자 유치 업무협약 체결

전남 여수시가 KEB하나은행 그룹과 외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김종호 기자]전남 여수시는 7일 시장실에서 KEB하나은행 그룹과 외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와 송용민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여수시의 외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해외 주요거점을 활용해 여수시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외국자본 투자컨설팅 시 여수를 우선 추천키로 했다. 또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 지원을 위한 전담PM(Project Manager)을 운영하고 무료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금융수요가 있는 경우 하나은행과 가능한 범위에서 우선 협의하기로 하고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해외 투자유치 방안을 기획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송용민 대표는 “KEB하나은행이 보유한 해외네트워크와 다양한 노하우를 활용해 여수시에 외국인 투자유치가 활발해지도록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주철현 시장은 “KEB하나은행과 공조를 바탕으로 여수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외국인 투자유치 시스템을 적극 가동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9월 외환은행(KEB)과 합병한 하나은행은 외환은행이 가진 해외영업망을 인수해 미국, 영국, 일본 등 24개국에 걸쳐 132개의 법인 및 지점 등 광범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김종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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