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전 여자친구 A씨와 16억 손해배상 청구 소송 중인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네 번째 변호사를 추가 선임했다.6일 뉴스1스타에 따르면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김현중이 네 번째 변호사를 추가로 선임한 것은 맞다"며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인지는 모르겠다. 담당 변호사에게 직접 확인해 달라"고 입장을 밝혔다.이에 대해 김현중 사건을 담당하는 한 변호사는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소속사 홍보실을 통해 확인해 달라.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말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한 매체는 김현중이 오는 8일 마지막 변론을 앞두고 새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인 해당 변호사는 국내 굴지의 로펌에 소속된 인물로 김현중 사건을 맡은 재판장의 대학 선배이기도 하다. 또한 두 사람은 1998년 대전지방법원에서 판사로 함께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2014년 8월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뒤 김현중의 사과를 받고 소를 취하한 바 있다. 하지만 2015년 2월 A씨가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친자 논란이 불거졌다. 이어 같은 해 4월 김현중을 상대로 유산으로 인한 정신적인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16억원을 청구했다. 한편 8일 김현중과 A씨의 16억 손해배상 청구에 대한 두 번째 변론기일이 열린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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