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기업 제품 매주 화요일 '카카오'에서 만나세요

서울시, 지난 3월 업무협약 체결…5600만원 매출액 달성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시 중소제조기업 제품을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통해 판매해 5600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SBA는 주식회사 카카오와 지난 3월 '주문생산 플랫폼을 통한 서울시 중소기업 공동판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울시 중소 제조 상품의 유통을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마다 새로 상품을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with SEOUL' 섹션에 공개한다.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주문생산 플랫폼으로 선 주문 후 생산을 한다. 미리 제품을 생산하고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서 재고 처리 고민이 덜하고 소비자 반응과 같은 시장성 분석에도 효과적이다. 엔돌핀 '마블링 카드지갑'은 제품 공개 1시간11분만에 매진되기도 했다.카카오를 통해 주문 판매 이후 해외 수출로 이어진 경우도 있다. 액세서리 같은 패션 보석을 판매하는 VDN은 중국 온라인몰 타오바오 입점이 진행 중이다.주형철 SBA 대표이사는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리쇼어링에 대응하기 좋은 기회"라며 "중소 제조 기업의 판로 확대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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