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심사는 부문별 권위 있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회피제, 심사결과 현장 공개 제도 등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실시한다. 시상은 종합대상을 비롯해 각 부문별로 장원, 차상, 차하, 장려상을 선정해 총 30개 팀에게 상장과 시상금 1080만원이 차등 지급 된다. ‘종로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는 매년 약 200~300여 팀의 국악 기대주들이 참여해 전국 경연대회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기존의 서울시장상 뿐만 아니라 교육부 후원, 서울시 교육청 후원 및 상장지원을 받아 대회의 공신력을 향상시켰다. 또 학생들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사장 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진행요원 안전관리교육도 실시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구는 1930년대 조선성악연구회와 초기 국립국악원이 있었던 곳으로 현재에도 국악전수소나 교습소가 운집한 국악의 본산지”라면서 “우리 전통음악인 국악을 잇고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청소년국악경연대회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국악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