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사회적기업 외연 확대”

사회적기업인의 날 행사 기념사에서 밝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사회적기업인의 날 행사 기념사에서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기업이 더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의 외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박선강]“다양한 형태의 사회적기업이 더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의 외연을 확대하겠습니다”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사회적기업인의 날 행사 기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장관은 “우리 사회는 일자리 부족, 소득격차, 도시개발에 따른 환경문제, 문화소외 등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를 안고 있다”며 “정부의 노력과 물론 지역 시민사회와 사회적기업이 함께 노력할 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사회적기업은 그 간 3만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2만여명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며 “일자리 문제뿐만 아니라 환경 문제, 문화 소외, 사회복지 사각지대 등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문제들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격차를 줄이는 따뜻한 성장을 사회적기업이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제 내년이면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시행된 지 10주년 된다”며 “지금까지의 성장에 안주하지 말고, 사회적기업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수익모델을 만들고,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사회적기업이 스스로 커나가는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다양한 지원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 시민단체·종교계의 윤리적 소비 캠페인 등 사회적기업에 대한 국민적 지지와 공감대를 확산시킬 수 있는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또 “카이스트 사회적기업가 MBA과정 등 대학이 운영하는 교육과정, 소셜벤처 경연대회 등을 통해 나타난 사회적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이 미래의 견실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청년 사회적기업가’ 양성에 힘을 쏟겠다”며 “사회적기업이 자립해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간 기업의 사회공헌 자원과 연계하고,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위한 사회적 금융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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