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진=스카이스포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축구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스웨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즐라탄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맨유로 간다"고 알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한 현지 매체는 즐라탄이 2일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1년 계약에 사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즐라탄은 지난 1999년 스웨덴 말뫼FF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뒤 네덜란드 AFC아약스와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인터밀란을 거쳐 2009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도 뛰었다. 이듬해 이탈리아 AC밀란으로 이적한 그는 2012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프랑스 리그앙 파리 셍제르망에서 활약했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뛴 2005~2006시즌을 제외하고 2002년부터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지난 시즌 서른한 경기에서는 서른여덟 골을 넣어 프랑스 리그 역대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하고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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