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지역예선 유치 나서

채인석 화성시장이 '리틀야구 월드시리지 지역예선 화성 유치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지역예선 유치에 나섰다. 화성시는 지난달 30일 팔탄면 '발리오스CC'에서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지역예선인 '아시아 태평양 중동지역 리틀리그 토너먼트'(APT 대회)의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대회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2017년 매향리에 개장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장 '화성드림파크'의 우수한 시설과 인천공항 및 서울과의 뛰어난 접근성, 해양 관광자원 및 요트ㆍ승마 등의 체험시설 등 화성시의 장점을 적극 홍보했다.  채 시장은 "대회 개최가 확정되면 화성드림파크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리틀야구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APT 대회 유치는 오는 11월 아시아 리틀야구연맹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화성야구장 조감도

화성시는 지난해 4월 KBO(한국야구위원회), 한국리틀야구연맹, 한국여자야구연맹 등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2월에는 화성드림파크 전담조직을 신설해 화성드림파크 활성화를 위한 각종 대회 유치와 행정지원을 펼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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