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환 금호건설 사장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금호건설은 새 사장으로 서재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장(사진)을 선임했다. 서 사장은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항공대학원 경영학과, 인천대학원 물류시스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한 서 사장은 한국도심공항터미널 관리 임원, 한국복합물류 경영지원본부장, 대한통운 경영관리부문장 등을 지냈다. 금호아시아나는 "금호건설의 수익성 확보 및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재무전문가인 서 사장을 금호건설 사장에 선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호산업은 지난해 말 워크아웃을 졸업한 후 올해 1분기 흑자전환 했다. 이후 비핵심 자산은 매각하는 등 꾸준히 수익성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한편 원일우 전 사장은 퇴임했다. 원 전 사장은 2012년 3월19일에 등기이사로 선임돼 4년 3개월만인 2016년 6월30일까지 금호건설 사장직을 지냈다. 대우건설이 박영식 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후임 사장을 외부로 확대해 공모한다는 방침을 밝힌 후여서 경쟁 대열에 참여할지 주목된다.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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