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서울시는 한옥 거주민과 방문객에게 한옥 생활·여행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한옥통합정보시스템(hanok.seoul.go.kr)'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주민용과 방문객용 홈페이지로 나눠 운영된다. 주민용은 한옥 거주민이 받을 수 있는 보조금·융자 지원과 응급 지원, 한옥 수선 등 한옥살이에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방문객용은 한옥 숙박, 한옥마을 행사, 서울 한옥 볼거리 등 다양한 한옥 체험 프로그램과 설명을 담았다.시는 기존의 북촌한옥마을 홈페이지가 모바일 환경에 대응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개선해 이번 시스템은 컴퓨터와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모든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지난해 9월 문을 연 한옥지원센터와 함께 온라인 시스템이 구축돼 더 많은 시민이 한옥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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