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제1회 韓·산둥성 경제통상협력 교류회 개최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무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산둥성 인민정부 주최 하에 1일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 중국 산둥성 상무청 및 주칭다오총영사관과 공동으로 '제1회 한-산동성 경제통상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한국과 산동성간 경제통상 현안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 기업이 FTA를 활용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교류회에서는 우리 기업과 현지 중국기업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중 FTA시대와 비즈니스 모델 ▲한-산동성 전자상거래 협력 ▲한-산동성 금융협력 ▲한중 산업협력단지 협력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시범구추진 현황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최용민 무역협회 베이징지부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기업들은 FTA시대에 맞는 비즈니스 전략을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차원에서 제품의 FTA 혜택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지원기관의 적극적인 활용 등 업계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시범구로 지정된 인천시-웨이하이시에 대한 추진 현황 발표에서 안광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산업정책팀장은 "한-산둥성 간 상생을 위해 비관세 장벽 제거 시스템 구축, 전자성거래 활성화, 물류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번 교류회에 한국사절단(34개사 41명) 단장으로 참석한 이재출 무역협회 전무는"한국과 산둥성은 한중 FTA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발전과 협력으로 한 단계 높은 우호관계를 이루어 나가야 하며 한-산둥성 경제통상 협력이 양국 경제협력의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