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복분자, 오디, 블루베리 서울시민 유혹

'30일 창동 하나로 물류센터 판촉행사, 6월 24일부터 7월 24일까지 한달간 특별판매 돌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의 대표 농산물인 복분자, 블루베리, 오디가 서울 대형유통센터에서 특별판매에 돌입해 순창농산물 홍보 및 판로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군은 30일 서울 도봉구 창동 하나로물류센터에서 순창 농특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판촉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판촉행사에는 황숙주 군수, 한재현 NH농협은행 순창군지부장, 이두용 구림농협장, 유광희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와 농민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무료시식행사와 홍보행사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판촉행사에서는 황숙주 군수가 직접 방문객들에게 순창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홍보하는 등 지역 농산물 판매에 팔을 걷어 부쳤다. 창동하나로 마트 관계자는 “순창은 고추장으로도 유명하지만 청정지역으로도 유명하다”며 “아직 판매를 시작한지가 얼마 되지 않지만 반응이 좋은 만큼 7. 24일까지는 기대 이상의 판매액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황숙주 군수와 일행들은 전라북도에서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삼환아파트에서 추진한 복분자 연합마케팅 행사에도 참석해 순창 농특산물 판매에 열기를 이어갔다.군은 오늘 행사이외에도 복분자, 블루베리, 오디 등 계절 농산품이 홍수출하에 따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 다양한 직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 군은 6월 한달동안 남서울농협 직거래 장터, 신세계 백화점 광주점 특판행사, 자매결연 지역인 서울동대문구 직거래 장터 등 직거래 행사를 개최했다. 또 7월 에도 동서울 농협직거래 장터 등 행사도 계획되어 있다.황숙주 군수는 “지금 복분자, 블루베리, 오디 등 이 한창 출하되는 시기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이 있다”면서 “대도시 도시민을 겨냥한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확대하고 홈쇼핑 등 새로운 유통망을 확보해 순창 농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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