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다라기자
▲LG전자가 현지시각 29일 뉴욕 맨하튼에서 영화배우 말린 애커맨(왼쪽)이 진행하는 싸이클 교실을 열고 운동복 등을 간편하게 분리세탁할 수 있는 트윈워시의 미니워시를 소개했다. (제공=LG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LG전자가 이색 트윈워시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LG전자는 29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싸이클 교실을 통한 LG트윈워시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화배우이자 피트니스 전문가인 말린 애커맨은 싸이클 피트니스 트레이너 케오니 후도바와 블로거, 기자 등을 초청해 싸이클 교실을 열었다. 애커맨은 싸이클 교실에서 트윈워시 하단에 장착된 미니 트윈워시로 운동복 등 분리세탁이 필요한 의류를 간편하게 분리 세탁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땀에 젖은 의류는 바로 세탁하거나 분리세탁하지 않으면 변색·이염될 수 있다. LG전자가 지난해 말 미국에서 판매중인 트윈워시는 드럼 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제품이다. 상단과 하단의 세탁기를 동시에 또는 따로 사용 가능하다. 미니워시는 2009년 이후 미국에서 판매된 드럼세탁기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트윈워시 고가 모델은 약 2500달러로 미국 주요 유통점에서 판매되는 세탁기 중에서 가장 비싸지만 당초 목표 판매량을 넘어서며 현지 프리미엄 대표 세탁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상반기 최대 세일 시즌인 독립기념일을 맞아 진행됐으며 LG전자는 애커맨의 싸이클 교실 동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전무)는 "미국 여가 문화 변화에 따라 피트니스 패션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트윈워시가 새로운 세탁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