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1년에 단 한 번 단체급식 관계자들을 위해 마련되는 정보의 장 '2016우수급식·외식산업전’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조지환, 이하 지리산조합)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진행되는 '2016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 참여하여 지리산권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부스를 운영한다.이번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은 지리산권에 속한 7개 시·군(전북 남원시·장수군, 전남 곡성군·구례군, 경남 하동군·산청군·함양군)의 7품7미를 포함한 우수한 농특산물 생산업체와 각 분야별 전문가 및 구매담당자가 상담을 통해 추후 실질적인 거래가 성사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5월에 실제 현장에서 지리산권 시·군 대표 농특산품을 맛보고 체험하여 지리산권의 농특산품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 지리산권 7품7미 체험단 참가자들이 연계홍보를 통해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을 방문하여 구매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는 지리산권의 22개부스, 21개업체가 참여하며, 7품7미 등 지리산권의 우수 농특산품을 관람객과 출품사 관계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어 농특산품 홍보 및 판로개척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지리산조합 관계자는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단체급식의 특성상 7개 시?군 대표 농특산물 생산업체와 계약이 성사될 경우 생산업체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가 가능하며 이를 통한 지역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지리산조합은 지리산권역 7개 시·군의 관광 자원을 공동으로 알리고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지리산 7품7미’는 남원시의 목기·추어탕, 장수군의 사과·한우고기, 곡성군의 멜론·참게매운탕, 구례군의 산수유·다슬기수제비, 하동군의 녹차·재첩국, 산청군의 곶감·약초버섯전골, 함양군의 산삼·흑돼지삼겹살이 있다.지리산조합은 2018년도부터 지리산권 통합연계관광 SW추진전략으로 연계관광 광역교통망(지리산 한바퀴 순환버스)구축, 지리산둘레길 명품화 사업, 지리산 농·특산물 활성화를 위한 지산지소 매장사업, 지역농특산물 공동판매장 도시안테나샵 운영, 통합문화축제 박람회 개최, 지리산 한바퀴 산악자전거길 구축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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