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내달부터 정부지원시간에 월 4시간을 추가 지원해주는 광주형 아이돌봄(시간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만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서비스 희망가정 중 정부에서 지원되는 연 480시간을 모두 소진한 가정에 월 4시간을 추가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월별 사용시간 제한 없이 연간지원범위 내에서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요금 및 관련된 모든 사항은 기존의 아이돌봄 지원사업과 동일하지만 광주형 아이돌봄(시간제) 지원사업은 전액본인부담으로 서비스를 우선 이용하고 이후 신청인 개인 계좌로 시의 지원금(정부지원금 해당금액)이 입금된다.신청방법은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 작성 후 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2-369-0075)로 제출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서비스 이용요금에 부담을 갖는 저소득층 가정이 정부지원시간을 모두 소진한 경우,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양육 공백이 우려되는데 광주형 아이돌봄 지원으로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 및 시설보육의 사각지대 보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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