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호남대 부총장, ‘프라임 사업’ 출범식 참석

박상철 호남대 부총장(오른쪽)이 27일 오후 전북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프라임사업 출범식에서 이준식 교육부총리로부터 프라임사업 선정 대학 현판을 전달 받았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박상철 호남대학교 부총장은 27일 오후 2시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프라임)사업 출범식에 참석했다. 출범식에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프라임협의회 회장인 송희영 건국대 총장과 한국연구재단 정민근 이사장, 호남대를 비롯한 전국 21개 프라임사업 선정대학의 총장·부총장·차장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프라임사업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고, 사업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프라임 사업 협의회 차원에서 각 대학별 사업 추진 현황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업성과 확산을 위한 공동 대응을 약속했으며 21개 대학에 프라임사업 선정 현판을 전달했다. 이준식 교육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프라임 선정 대학이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의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 사업 창조기반 선도대학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향후 3년간 매년 50억 원 씩 총 1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국가적 과제인 청년일자리 해소는 물론, 광주광역시의 전략산업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을 선도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 할 수 있게 됐다.

박상철 호남대 부총장이 27일 오후 전북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프라임사업 출범식에서 이준식 교육부총리로부터 프라임사업 선정 대학 현판을 전달 받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내년에 80명 정원의 미래자동차공학부를 신설하고, 전기공학과 20명 증원, 정보통신공학과 5명 증원 등을 골자로 한 프라임사업 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또 ICT융복합을 기반으로 한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개혁을 통해 지역전략산업이자 미래유망산업인 미래자동차, 에너지신산업, 스마트홈 분야의 현장실무역량, ICT융복합능력, 문제해결능력, 취업·창업역량, 다학제 간 통섭능력, 협업 능력을 갖춘 IMPACT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특히 20여 년 간 부단히 추진해 온 대학특성화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공학계열 중심의 구조개혁을 통해 대학의 체질을 학생 중심으로 대폭 개선키로 했다. 미래자동차공학부,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가 참여하는 프라임사업단을 중심으로 ICT융합대학을 개설한다. 또 취업·창업 강화 및 진로지도 체계화를 위해 취업·창업지원단을 신설하는 등 산학협동 현장 맞춤형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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