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이승준 삼성자산운용 상무(CIO)는 24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현실화됐을 때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이 증폭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상무는 “결과가 탈퇴로 나오면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것이니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며 “우리 시장에는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금융시장이 동조화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글로벌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으면 우리 시장도 덩달아 충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직접적으로 유럽과의 교역 규모, 특히 직접적으로 영국과 우리나라의 교역규모가 미미하기 때문에 펀더멘털의 영향은 크지 않고 불확실성이라는 측면에서는 탈퇴가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불확실성을 키우는 이벤트들이 이어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브렉시트는 결과와 상관없이 하나의 큰 고비가 해소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투자 측면에서는 브렉시트로 인해 발생하는 시장의 변동성은 기회라고 진단했다.그는 “탈퇴로 인해 시장에 변동성이 생기면 이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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