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브랜드 관광상품' 공모전 연다

[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지역의 역사ㆍ문화적 특성과 미래지향적인 고양시의 이미지를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독창적이고 우수한 관광 상품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고양시 브랜드 관광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참가자격은 고양에 사업자 또는 대표자 개인 주소를 둔 개인, 단체, 법인이다. 1인당 작품 3점까지 출품 가능하다. 

고양시 브랜드 관광상품 공모전 팜플릿

공모대상은 국내외 관광객이 기념품뿐만 아니라 실생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완성된 제품이다. 고양시는 공모작 심사 시 ▲휴대하기 좋고 독특하고 아름다운 소장가치와 세련미가 있는지 여부 ▲적정한 가격과 대량 생산 여부 ▲고양의 특색을 담은 브랜드 대표성 ▲전략적 육성과 다양한 연계 상품개발 가능 여부 등을 따질 계획이다. 고양시는 다만 특허법, 실용신안법, 디자인보호법, 상표법, 저작권, 초상권 등 국내외 관련 법규에 의한 법적 분쟁소지가 있는 제품은 응모를 제한한다. 입상작은 1500만원 한도 내 마케팅 지원 및 향후 시 브랜드 관광 상품 홍보관 입점 기회가 주어진다. 또 다양한 제품 홍보와 마케팅 교육 등을 통해 고양시 브랜드 관광 상품으로 사용된다. 접수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다.  신청 희망자는 참여 신청서와 서약서, 상품설명서, 사업자등록증 등을 첨부해 고양시로 접수하면 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은 한반도 농경의 시작을 신석기시대로 끌어올린 고양 가와지볍씨, 지붕 없는 박물관인 북한산과 북한산성, 세계문화유산 서오릉ㆍ서삼릉, 문화재 산영루와 영사정, 킨텍스, K컬쳐밸리, 일산 호수공원 등 신구 관광자원을 갖고 있다"며 "이들 관광자원에 보다 아름다운 옷을 입혀 세계적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공모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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