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DGB금융, 실망스러웠던 배당정책 복원 전망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23일 DGB금융에 대해 2분기 자산 건전성 안정화가 예상되고 실망스러웠던 배당정책도 복원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DGB금융은 지난해 실망스러웠던 배당정책과 중동계 자금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매도로 인해 연 초 주가가 급락했고, 자산건전성 개선 추세도 더딘 모습을 보이면서 저평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이에 대해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DGB금융은 조선·해운 익스포져가 매우 미미해 관련 구조조정 이슈에서 크게 벗어나 있어 2분기 자산건전성은 확실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이어 "그동안 수급 부담으로 작용했던 외국인 매도세도 한풀 꺾이면서 크게 완화되고 있고, 올해는 배당성향이 20% 수준까지 상승해 배당매력도 크게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추정 주당배당금은 350원으로 예상 배당수익률 3.8%를 기대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DGB금융은 은행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경상 ROE 8%의 높은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현 PBR은 0.41배, PER 은 5.2배에 불과해 PER 기준 가장 저평가된 은행으로 평가 받았다.최 연구원은 "타행 대비 건전성 우려가 적어 이익안정성이 높다는 장점 외에 배당수익률까지 뛰어나다는 점에서 향후 밸류에이션 매력은 더욱 돋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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