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의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이 속도를 내고 있다.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최근 대전지역 의료기관과 중국 의료기관 간 합작설립을 위한 현지 간담회에 참석해 계약 성사를 지원하는 등 중국인 의료관광객들을 공략하는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고 20일 밝혔다.시는 간담회에서 중국 지역 30여개 지역 방송사 관계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부모 동행 의료관광 캠프와 기업체 인센티브 의료관광, 기업체 인센티브 의료관광, 노인건강 100세 힐링상품 등을 중점 홍보하고 대전의 과학, 문화 등 관광벨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 같은 홍보마케팅으로 시는 오는 7월~8월 방학기간 중 청소년과 부모가 동행하는 의료관광 캠프 등에 1000여명(총 5회에 걸쳐)의 중국인 의료관광객들이 대전지역을 방문할 것을 약속받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앞서 대전은 중국 방송사 등과의 협력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단체 의료관광객 300여명을 유치한 바 있다. 안철중 시 보건정책과장은 “중국 현지 방송을 매개로 대전 의료관광을 홍보하면서 의료관광에 관심을 갖는 현지인들 역시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는 지역적 한계(수도권 중심의 의료관광)와 어려움 속에서도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데 따른 결실”이라고 자부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