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를 자주 찍으면 피부 노화된다…DNA까지 손상

[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셀카를 자주 찍는 사람이라면 잘 읽어봐야 할 연구 결과가 나왔다.18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주기적으로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전자기파와 빛에 노출되면 피부의 손상으로 이어져 노화가 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피부과 의사인 시몬 조아케이 박사는 런던에서 열린 얼굴 미학 회의에서 "셀카를 많이 찍는 사람과 블로거들은 주의해야 한다. 심지어 스크린에서 나오는 빛도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그는 "셀카를 많이 찍는 사람들에게서 피부 손상과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 것을 발견했다. 전자파는 선크림으로도 막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피부과 의사 제인 오바기 박사 또한 "휴대폰이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다. 휴대전화를 어느 손으로 잡는지에 따라 한쪽 얼굴의 피부가 손상된다"고 동감했다.그는 "자기장은 피부 속 미네랄을 변형시킨다. 선크림으로도 막을 수 없다. 전자기파는 DNA의 손상을 준다"면서도 "하지만 황산화제를 통해 DNA손상은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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