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유기농 1번지 향해 ‘도약’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10개 읍면 산업담당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친환경농산물 인증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친환경 인증 면적 확대를 위한 농가 교육, 인증관리 지도 늘릴 것""소비자 신뢰 확보, 제 값 받는 농산물 생산에 주력"[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10개 읍면 산업담당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친환경농산물 인증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의 전국적인 감소추세에 따른 대책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보고회에서는 2016년 친환경농산물 인증 목표인 2,683ha 달성을 위해 임산물을 포함한 신규인증품목 발굴, 농가 교육, 저비용 농자재 공급, 인증관리 지도 등 여러 방안을 제시됐다.특히, 인증면적의 80%를 차지하는 벼 인증농가의 인증취소 또는 포기를 막는 것이 관건이라고 보고 친환경농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과 지도 관리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장흥군은 금년 군비를 추가 투입해 친환경농산물인증비와 친환경 논 새끼우렁이 100% 보조 등 친환경농업의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또한, 지난해부터 추진한 유치면 유기농 100% 지역만들기 등의 성과로 현재 유기농 인증면적이 669ha 전남도 내 2위를 차지하고 있다.군은 이 같은 청정지역 이미지를 확대해 전국 ‘유기농 1번지’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김성 군수는 “친환경농업은 우리 농업의 미래다. 유기농 면적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비자의 신뢰 확보는 물론, 제 값을 받는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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