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노동당 대회 김정은 제1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국방부는 17일 외국의 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유포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사망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한 정보에 대해 "신빙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정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살아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추정한다"고 답했다. 통일부 당국자도 "(이스트아시아트리뷴이라는) 매체의 신뢰성에 대한 댓글들을 보고 판단하면 된다"면서 이 매체가 김정은과 관련한 '가짜(fake) 뉴스'를 생산한 것으로 추정했다.앞서 이스트아시아트리뷴이라는 인터넷 사이트는 "북한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면서 "김정은이 평양 보통강 구역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 중 한 여성이 폭탄을 터뜨렸고, 김정은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도착 당시 사망상태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선중앙TV는 이런 내용을 보도한 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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