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프놈펜상업은행과 해외송금업무 협약 체결

"6월 20일부터 중개은행을 거치지 않고 바로 송금 가능해져"[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이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와 해외송금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간 해외송금 서비스를 6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취은행이 프놈펜상업은행인 경우 중개은행을 거치지 않고 바로 송금이 가능하여 중개은행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비용절감이 가능하고, 오후 4시 이전에 해외송금을 신청한 경우에는 수취인 계좌에 당일 송금도 가능하다. 광주은행 외환사업실 윤홍주 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거주하고 있는 캄보디아 국적 외국인 근로자, 결혼 이민자 등이 자국으로 송금을 보낼 경우 자국에 있는 가족 등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한 송금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해외은행과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프놈펜상업은행은 6월 중 한국과 캄보디아 당국의 승인절차를 거친 후 광주은행의 지주사인 JB금융그룹의 첫 번째 해외 네트워크로 편입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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