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한내도서관 조감도
북카페(27.27㎡)와 주민커뮤니티실(96.12㎡)에서는 주변 이웃들과 차를 마시며 마을 의제를 논의하고 전시회나 공연도 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지역아동센터(89.37㎡)는 학습지원실(36.18㎡)과 프로그램실(36.99㎡), 사무실(16.20㎡)로 꾸며져 있으며, 방과 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문화?체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동 돌봄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구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저소득층과 한부모 가정은 물론 돌봄이 필요한 아이는 누구나 동네에서 안전하게 성장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독서돌봄마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도서관 시설과 함께 도서관 외부에도 곳곳에 벤치를 두어 도서관 안팎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책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구는 독서와 자녀교육, 문화 여가 기능을 합친 문화복합 공간 조성으로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 방과 후 홀로 지내는 아이들을 최소화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욕구 충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성환 구청장은 “한내 작은도서관은 독서와 아이 돌봄, 주민들의 문화와 여가가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려고 한다”면서 “작은 도서관이 지역공동체의 중심에 서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가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