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박하선, 학원가 ‘혼술’콘셉트 곁들인 tvN ‘혼술남녀’ 캐스팅

하석진 박하선. 사진=스포츠투데이DB

[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배우 하석진과 박하선이 tvN 새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6일 오전 tvN에 따르면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혼술남녀'에 하석진 박하선이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호흡을 맞춘다. ‘혼술남녀’는 노량진 학원가를 소재로 한 공감코믹 드라마로 혼자 술을 마신다는 의미인 ‘혼술족’이 늘어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다. 하석진은 극중 학벌, 얼굴, 강의 실력은 최고지만 안하무인 성격을 가진 스타강사 진정석 역을 맡았다. 그는 오로지 나만을 위한 힐링타임으로 '혼술'을 즐기는 캐릭터로 끝없는 이기주의를 보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하선이 맡는 역할은 노량진 강사계의 미생으로 갓 노량진에 입성하게 된 의욕충만 신입 강사로, 정글 같은 노량진 학원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노력한다. 전형적인 캔디 캐릭터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와 같은 통쾌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랜만에 선보일 박하선의 코믹 연기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연출을 맡은 최규식 PD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내고 싶다"며 "노량진 학원가를 배경으로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일상에 ‘혼술’이라는 콘셉트가 더해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밝고 즐거운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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