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만들기 인기

금호1가동 행복학습센터 전통주 교실 높은 호응속에 진행 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 행복학습센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가 되면 술 익는 냄새가 자욱하다. ‘직접 빚는 우리 술, 전통주 교실’ 수강생들이 직접 빚은 막걸리를 거르는 날이기 때문이다.지난 4월21일 개강이후 매주 색다른 전통주의 맛과 멋에 빠진 수강생들의 높은 호응속에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강의는 전통주의 역사, 제조방법, 원료에 따른 발효방식 등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하는 이론 수업과 다양한 가양주 만들기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전통주 만들기

실습은 우리의 주식인 쌀과 천연 발효제인 누룩을 기본 재료로 해 인삼막걸리, 사과막걸리, 대추·계피 등이 첨가된 오종주방문, 동동주 등 매주 다양한 원료로 막걸리를 제조하는 것으로 진행되며, 막걸리를 활용,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정보 또한 제공된다.수강생 경정숙씨는 “첨가물 없이 쌀, 누룩, 맛을 내는 주재료 이 세 가지만으로도 막걸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 놀랍고 전통주를 직접 담그고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전통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어 좋다” 고 말했다.본 강좌는 6월16일 수업을 마지막으로 종료되며, 주민의 호응도가 높아 2016년 하반기에도 강의를 개설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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