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민생·통합·혁신이 여당의 키워드'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김보경 기자]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민생, 통합, 혁신이 새누리당의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혁신비대위원장은 이날 당 전국위에서 선출된 직후 이 같이 밝히면서 "당 혁신에 도움되는 건 무엇이든 제안하고 실행에 옮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김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혁신비대위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집권여당이 총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크게 잃었다는 점을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위기를 강조했다.이어 "상실감과 패배의식에 계속 빠질 순 없고 철저한 반성과 쇄신을 통해 다시 일어서야 한다"면서 "20대 국회에서는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의 삶을 최우선 순위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위원장은 "반성과 혁신의 길이 쉽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당이 고쳐야할 부분 드러내는 것을 주저하지 않겠다. 반드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단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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