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광명에서 열린 2권역 교육장협의회에 참석해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경기지역 교육장들에게 과감한 관행 개선을 주문했다. 이 교육감은 그러면서 모든 행사에서 내빈 소개를 없애자고 제안했다. 이 교육감은 1일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에서 열린 '2권역 교육장 협의회'에 참석해 참석 교육장들과 '권위주의 관행문화 개선'을 주제로 개선 사례 및 실천 내용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과감한 관행 개선이 필요하며, 모든 행사에서 내빈 소개를 없애자"고 제안했다. 또 "혁신교육의 목표는 아이들이 즐거운 학교"라며 "상상력을 키워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특히 "현장의 여러 현안과 애로점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여러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연구해 좋은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2권역 교육장 협의회에는 광명ㆍ시흥ㆍ김포ㆍ의정부ㆍ군포의왕ㆍ파주ㆍ평택ㆍ광주하남 등 8개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참석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