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IBK기업은행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해커톤(Hackathon)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디자이너·개발자 등이 한 팀을 이뤄 마라톤처럼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낸 뒤 이를 프로그래밍해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경진대회 행사다. 주제는 결제·송금·보안·인증 등 블록체인 기술을 응용한 핀테크이며 학생·일반인·개발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www.onoffmix.com/event/69228)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은행 홈페이지(www.ibk.co.kr) 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www.ki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팀으로 선발되면 다음 달 9일부터 1박2일 동안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본선행사를 치르게 된다. 상위 5개 팀에는 총 900만원의 상금과 함께 IBK금융그룹 핀테크 드림랩(Dream Lab) 육성프로그램 지원, KISA 핀테크 보안·인증기술 지원센터 입주 우대 등 혜택을 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블록체인 관련 해커톤 행사는 국내 처음"이라며 "블록체인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고, 금융서비스에 접목 가능한 블록체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