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다그룹, 홍콩 상장 계열사 상장폐지 위해 44억弗 투입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억만장자인 왕젠린 다롄완다 그룹 회장이 홍콩 상장 계열사 완다상업부동산의 상장폐지를 위해 44억달러를 투입할 방침이다.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완다그룹은 완다상업부동산의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회사 주식을 매입하는데 주당 52.80홍콩달러, 총 345억홍콩달러(미화 44억달러)를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는 완다상업부동산 주식이 지난 4월 22일 홍콩 주식시장에서 거래정지 되기 전 주당 51.25달러에 거래됐던 것 보다 주당 3% 가량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완다상업용부동산은 2014년12월 홍콩 증시에 상장된 이후 1년6개월 만에 상장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왕 회장은 최근 회사가 지나치게 낮은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는데 대해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한 바 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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