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냥'.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스크린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불리는 조진웅, 안성기, 손현주에 한예리까지 한 작품으로 만났다. 30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사냥’(감독 이우철)의 제작보고회에 이우철 감독과 배우 안성기, 조진웅, 손현주, 한예리, 권율 등이 참석,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이우철 감독은 연출 방식에 대해 “박진감보다는 인물 캐릭터가 갖고 있는 감정의 부분에 중점을 뒀다”면서 “감정적으로 순화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손현주는 “안성기 선배님과 한번 꼭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고 조진웅은 산에서의 촬영에 대해 “육체적으로 힘들다는 한계점을 분명히 느낌에도 지점을 넘어서야겠다는 것을 느꼈다. 산을 싫어하는데 더 싫어하게 됐다”고 말해 보고회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예리도 “다들 제 체력에도 걱정하셨다”며 “누가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긴장을 많이 했다. 안성기 선배님께서 강인하셨기 때문에 지칠 수가 없었다”고 밝히면서도 “산에서 오랫동안 촬영하다 보니 화장실이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버린 사냥꾼의 추격을 그린 영화다. 오는 6월 개봉.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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