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복지실, 도시개발과 직원과 마늘·양파 수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 서호면(면장 이경일)은 지난 27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소통·공감·현장 행정 실현을 위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서호면과 주민복지실, 도시개발과 직원 30명은 고령으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마늘과 양파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직접 도시락과 작업도구를 지참하고 농작업에 임해 농가가 부담을 갖지 않도록 하였으며,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수혜 농민은 “모내기철과 마늘 수확 시기가 겹쳐 걱정했는데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정성을 다해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경일 서호면장은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소통하고 어려움을 나눔으로써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봄·가을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본격적인 영농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6월 21일까지 1개월간 2016년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독거 노인, 부녀 농가 등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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